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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치는 성장할 때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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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배: 윈드는 2015년 인수된 이후에 부침을 좀 겪었어요
그러다가 21년부터 작년까지 매출이 매년 30% 성장했거든요.
순영: 아유 무슨 자전거가 IT도 아니고 30%씩이나 증가해요?
진수: 제 친구들 사이클 동호회 많이 나가긴 합니다.
상배: 그니깐요 대단했죠. 이제보면 코로나 특수를 누린 셈인데,
그 당시엔 뭐 레저 열풍이다 뭐다 되게 기대가 컸잖아요.
동준: 내 실수인거지 뭐, 사이클이 대면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보니까
코로나 때 득을 본거란 생각을 못하고 좀 더 성장할 거로 봤거든 그래서 기다린건데
치영: 아 그게 상무님 탓은 아니지 않습니까
동준: 회장님께 보고를 미리 드렸어야했는데 내 선뜻 말씀을 못 드려서."
JTBC 협상의 기술 5화 中
많은 사람들이 기업 가치는 ‘현재의 실적’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만, M&A 시장에서인수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인수했을 때, 성장 가능성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긍정적인 전망을 보일 때, 투자자와 인수자들은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반대로 성장이 멈추거나 둔화되기 시작하면 기업 가치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M&A를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가장 성장하고 있을 때 매각을 검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M&A를 진행할 때, 전문가들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때 득을 본 것이라 생각 못하고 더 성장할 것으로 봤거든, 그래서 기다린건데..” 라는 드라마 협상의 기술 대사 속에서 알 수 있듯 코로나 때의 상황과 맞물려 자전거 회사가 성장을 했지만 코로나가 끝난 이후 침체를 겪게 됩니다. 만일 코로나 특수 시기에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1. DCF (Discount Cash Flow, 현금흐름 할인법)
미래에 발생할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입니다. 미래 예상 매출과 비용을 바탕으로 Free Cash Flow(자유현금흐름)을 산출합니다. 이후 이 현금흐름을 할인율로 나누어 현재 가치로 환산합니다.
장점으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어 고성장 스타트업에 적합하며 단점으로는 예상 현금흐름과 할인율 설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EV/EBITDA (Enterprise Value/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기업가치(EV)를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배수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유사한 업종 내 상장사들의 EV/EBITDA 평균 배수를 참고해 나의 기업의 EBITDA에 해당 배수를 곱합니다. 예를 들면, 유사 업종 배수가 평균 10배 라면, 나의 기업의 EBITDA가 10억 원일 때 기업 가치는 100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장점으로는 EBITDA는 비현금 비용(감가상각 등)을 제외하기 때문에 현금 창출 능력 확인에 용이하며 단점으로는 비상장 스타트업은 EBITDA가 작거나 적자일 수 있어 적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비상장주식 거래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최근 거래된 주식의 가격을 참고하는 방식입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나의 기업 주식이 거래되었다면, 최근 거래가 X 총 발행 주식수로 기업가치를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거래 가격이 주당 10만 원이고, 총 발행 주식 수가 10만 주라면 기업가치는 100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장점으로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가격으로 시장 가치를 잘 반영하며 단점으로는 거래가 적거나 변동성이 큰 경우 정확한 가치 산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성장의 고점에 진행해야 최상의 조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장을 한 지표는 곧 미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 예시로, 배달의 민족 M&A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국내 배달 앱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광고, 중개수수료 모델을 기반으로 매출이 급성장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2조를 줘도 팔지 않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미래에 대한 가치를 확신했습니다.
그러던 중 국내 배달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던 요기요 서비스의 회사, 딜리버리히어로에 2019년 4조 7천 5백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이는 당시 국내 스타트업 M&A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였으며 배달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 기업의 가치를 크게 인정받아 성공적인 딜 클로징을 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에 많은 리소스를 투여해 키워 온 경영진들은 기업을 ‘내 자식’과 같이 생각하기에 예상치보다 낮은 가치로 평가될 경우, 이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큰 가치로 평가받길 원하고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치 평가받는 시점에서의 지표가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고 있다면 최적의 매각 타이밍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년 간의 M&A를 진행해 본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합니다. M&A 전문 자문을 통해서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기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으며 경쟁사 및 업계 동향을 고려해 최적의 M&A 전략을 수립합니다.
M&A를 통해 큰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성장하고 있을 때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하락세여도 M&A는 진행할 수 있지만 시점에 따라 가치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모멘스는 이런 상황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맞춤형 M&A 전략을 제공합니다. 단순 중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협상, 실사, PMI까지 고려한 전문 컨설팅을 전문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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