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스투자자문 | 작성일자 2023.04.06
안녕하세요. 모멘스투자자문입니다.
hy (한국야쿠르트)가 배댈대행 플랫폼 ‘부릉’을 8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hy는 부릉 운영사(매쉬코리아)의 지분 66.77%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hy의 부릉 인수는 지난번 한국야쿠르트에서의 사명 변경과도 연관있습니다. hy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업의 비전을 유통전문기업으로 밝혔고, 부릉은 소위 말하는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높은 시너지를 통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hy는 ‘프레딧 배송 서비스’에 부릉의 물류 시스템을 접목해 조금 더 획기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프레딧 배송 서비스는 약 11,000명의 프레쉬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프레쉬 매니저의 지역 접근성은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냉장 배송 카트가 닿지 못하는 곳까지 부릉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다면, hy는 식품배송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hy 사업의 근간인 프레쉬 매니저의 이탈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수익구조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hy관계자는 이번 M&A를 시작으로 물류 및 유통사업을 통해 연간 3,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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