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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보안 솔루션 기업 엑스큐어가 심장제세동기(AED) 전문 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큐어는 최첨단 스마트카드 및 모바일 보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2017년도에는 독일의 글로벌 보안 솔루션 회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엑스큐어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IoT 보안솔루션으로 해외시장 진출 및 IoHT를 통해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응급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21년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2002년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6번째 AED를 개발해 출시했으며 신뢰를 쌓아가며 국내 조달 시장에서는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EURO 2020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한 축구선수가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소생하는 과정에서 씨유메디칼의 AED를 사용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국 EPL(프리미어리그) 주요 축구장에 AED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정우천 엑스큐어 대표는 “앞으로 의료기기뿐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기기는 보안에 대비해야 하며 엑스큐어만의 기술을 활용해 씨유메디컬 AED 제품의 보안성을 높이고자 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형수 씨유메디칼 대표는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추세는 응급의료기기들을 원격관리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엑스큐어 기술과의 시너지 AED 제품의 성능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기업 인수를 통해 탄탄한 엑스큐어의 보안 솔루션과 든든한 씨유메디칼의 AED 기술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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