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스투자자문 | 작성일자 2023.05.01
안녕하세요. 모멘스투자자문입니다.
지난해부터 KFC,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많은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M&A시장 매물로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햄버거 M&A 시장은 좀처럼 활성화되지는 못했습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격차가 상당히 큰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지분 100%를 기업가치 1,000억원에 매각하기를 희망했던 KG그룹은 올해 들어 매각가를 6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실제 거래된 가격은 약 550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17년 KFC코리아를 500억원에 인수한 KG그룹 입장에서는 이번 KFC코리아 매각은 성공적이지 않은 투자라고 보여집니다. 매각가 기준 50억원의 차익이 발생되었지만, 물가상승률과 기타 자산가치 상승을 고려했을 때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해석도 나옵니다.
KFC코리아를 550억원에 인수한 오케스트라 PE는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KFC인수를 통해 식음료 시장에 대한 라인업이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한국맥도날드를 인수 희망했던 동원그룹은 인수협상을 중단했습니다. 주된 인수포기의 이유는 좁혀지지 않는 가격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의 누적 손실과 맘스터치, KFC, 버거킹 등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5,000억원에 달하는 매각희망가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올해 시장에 매물로 나온 맘스터치도 한국맥도날드와 동일하게 가격이 매력적이지 않아 인수대상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KFC코리아와 같이 매각을 희망한다면, 매각가를 매력적인 금액으로 낮춰야 인수자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문제인 본사 로열티에 관한 부분도 충분히 조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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