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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쇼골프는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는 ‘그린웍스’를 흡수합병했다고 밝혔습니다.
골프 예약 플랫폼 XGOLF를 운영하는 그린웍스는 2003년 설립 이후 지난해 기준 10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 예약사이트입니다.
쇼골프의 흡수합병은 그린웍스의 지분을 소멸시키고 XGOLF의 운영권 전부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인해 쇼골프의 총 기업가치는 7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면 더 높은 기업가치가 산정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골프 관계자는 ‘XGOLF 앱 내 연습장 예약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그린웍스에서 검토해온 일본 골프장 인수를 적극 실행해 내년 상반기 내 인수를 목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이번 흡수합병으로 인해 쇼골프는 본격적으로 골프 업계 내 온,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2025년 IPO를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일본 골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IPO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