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NSRC 지분 인수를 통해 전략반도체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이루트는 신사업 추진을 위해 NSRC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평균 47%씩 성장해온 NSRC는 업황 호황기에 접어든 지금 더욱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에서는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되는 전력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어 전력반도체의 활용처는 매우 넓습니다.
NSRC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반도체 리퍼비시 노광장비 공급기업으로, 전 세계 반도체 생산업체들로부터 노광장비를 매입 후 고객이 요규하는 사양을 반영, 장비를 고도화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루트는 지난 1월 NSRC 지분 70%를 168억원에 양수하기로 확정했으며, NSRC는 최소 20% 이상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시장 조사 결과 기업 성장은 얼마든지 가능할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비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글로벌 수출증가로 NSRC는 올해 400억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