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거래사례
2024.05.08 모멘스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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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콘택트렌즈 기업이 성장하면서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의 중국 및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는 K-콘택트렌즈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비젼은 기존 주주의 주식 매수와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아이코디 지분을 49.7% 인수했습니다. 아이코디의 기업가치는 약 280억원으로 평가됩니다.
대만의 콘택트렌즈 제조 업체인 페가비전(PEGAVISION)과 세인트샤인(ST.SHINE) 등 은 최근 중국 및 일본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회사의 정밀 기술과 대형 자본을 통해 빠르게 세계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컬러 콘택트렌즈 선도 기업이었던 아이코디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약 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아이코디는 대출액 125억원에 대한 채무상환 부담까지 겹쳐지면서 회사 소유의 공장과 토지를 매각해야 하는 위기에 놓이자, 스타비젼이 아이코디 지분을 매입하면서 긴급 수혈해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타비젼은 국내 1위 콘택트렌즈 유통브랜드로 지난해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표 브랜드인 오렌즈(OLENS)를 통해 전국 수백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30%정도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비젼은 아이코디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K-콘택트렌즈 산업을 수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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