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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전용 사모펀드 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도달했습니다. 2015년, 316개의 사모펀드가 약정액 약 58조 원에서 2022년 1098개로 증가했으며 약정액은 약 125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1년, 금융위원회에서는 사모펀드 분류체계를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 전용 사모펀드로 재편했습니다. 일반 사모펀드는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 기관투자자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는 금융회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추이는 2015년 이후부터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대비 펀드 수는 약 3배, 약정액은 약 2배, 이행액은 약 2.5배 상승했습니다.
사모펀드를 필두로 한 M&A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GP 규모별 약정액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약 400여 개의 GP(General Partner) 중 출자 약정액 1조 원이상인 대형 GP가 35개 사, 1000억~1조 원 사이의 중형 GP가 160개 사, 1000억 원 미만인 소형 GP가 220개 사 였습니다. 이 중 전체의 8.4%를 차지하는 대형 GP가 운용하는 약정액 규모는 전체의 약 60% 정도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관 전용 사모펀드는 국내 M&A 시장의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해외투자자를 확대하는 등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금리로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대형 GP에 자금이 집중되어 있어 업력이 부족한 중소형 GP 간 자금 확보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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