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스투자자문 | 작성일자 2023.05.25
안녕하세요. 모멘스투자자문입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최종적으로 인수했습니다. 인수와 동시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로 5월25일 기준 시가총액은 3조 1,704억입니다. 해운업계를 포함해 국내 M&A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빅딜이기에 시장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대우조선해양은 20년에 걸쳐 5번의 M&A를 시도했으며, 사실상 이번 한화의 M&A 시도가 6번째입니다. 전 5번의 M&A시도 중 2009년 한화에 매각하려는 시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유상증자를 통해 한화가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신주 유상증자 2조권을 진행하면 한화가 2조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2조원의 유상증자로 한화그룹은 약 49.3%의 지분을 확보했고, 기존 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은 55.7%에서 28.2%로 축소되었습니다.
해운업계는 대표적으로 노동조합의 발언권이 높은 업종입니다. 그렇다 보니 상당히 많은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한화가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23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한화오션㈜로 사명을 변경하고 9명의 신임 이사 선임을 통해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한화그룹의 1대 대표이사 권혁웅 대표는 지속가능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미지의 영역이 95%에 달하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의 개척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리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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