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소비재 M&A,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활발

모멘스투자자문 | 작성일자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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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멘스투자자문입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기침체에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지갑이 닫고,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큰 타격을 입는 산업은 유통, 소비재입니다. 생필품 관련 소비재가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시장은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현재 글로벌 유통 소비재 기업들 간의 M&A 시장은 특정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14일 삼정 KPGM에서 발표한 소비재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M&A 트렌드에 따르면 패션 뷰티, 식음료, 라이프 스타일이 현재 글로벌 소비재의 주요 산업별 M&A 트렌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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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M&A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M&A의사결정 요소가 다양해 졌다는 것입니다.


디지털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고객에게 경험을 줄 수 있는가, 지속 가능한 판매가 가능한가, ESG와 관련된 아이템이 있는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있는가 입니다.


M&A 트렌드로 살펴본 소비재 시장의 새로운 변화 중 하나는 패션, 뷰티 영역입니다. 패션 부티 영역은 소비재산업 중에서도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여 취향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큰 분야로 꼽힙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신생브랜드를 론칭해 성장시키는 것보다 이미 충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시간과 자본 모두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패션, 뷰티 M&A의 현재 트렌드는 리세일이 가능한지, 고객층이 넓어 어떤 기업이 인수하더라도 이질감이 없는지, 각각의 고객층별 개성을 표현해줄 수 있는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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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거대 기업인 LVMH, Kering, Richemont 또한 공격적 M&A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요 목적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변수에 따른 시장 대응력과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M&A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재 하위 카테고리 별 M&A 강세 정도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주요 판단요소는 결국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소비자 니즈 세분화라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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